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의 ‘싱싱한제주씨’는 숙성 광어 요리로 유명하다.

황금어장 인근에는 숙성 광어요리를 취급하는 ‘싱싱한제주씨’가 있다. 제주는 사실 국내 양식광어 유통량의 60%, 해외 수출물량의 90% 이상을 생산하는 ‘광어 천국’이다. 수온 등의 조건이 광어 양식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돼지고기 수육을 터프하게 도마에 툭툭 썰어내는 음식을 돔베(도마)고기라고 하는데, 싱싱한제주씨는 도마 위에 생선회를 올린 ‘돔베광어’를 판매한다. 적절한 숙성 과정을 거쳐 감칠맛이 터지는 광어회 소자가 2만5000원, 대자가 4만6000원이다. 숙성광어를 이용한 피시앤칩스나 ‘광어탕수’ 등의 메뉴도 인기가 많다. 가게 바로 앞의 수제맥주 전문점 ‘제주약수터’에서 ‘제주펠롱에일’이나 ‘곶자왈아이피에이(IPA)’ 등 독특한 수제맥주 한 잔을 사다 싱싱한제주씨 들머리 벤치에서 광어회와 함께 즐기다 보면 여름철 무더위도 안녕이다. 10여종의 수제 맥주는 한 잔에 7000원, 6종 샘플러는 2만8000원이다. 싱싱한제주씨는 오후 4시부터, 제주약수터는 오후 5시(주말은 오후 3시)부터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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